‘인천 검단신도시 AA16블록 공동주택 건설사업 동의안’ 시의회 상정
지방공기업평가원 검토 결과 추정이익 121억원, 재무적 타당성 확보
내년 말까지 설계 및 사업승인, 2022년 착공, 2024년 하반기 준공 일정
검단신도시 AA16블록 위치도(자료제공=인천도시공사)
검단신도시 AA16블록에 무주택 서민을 위한 공공분양주택 1,535세대가 건설된다.
인천도시공사는 ‘인천 검단신도시 AA16블록 공동주택 건설사업 동의안’을 시의회에 상정했다고 6일 밝혔다.
검단신도시 2단계 지역 공동주택건설용지인 AA16블록(8만8,640㎡)에 6,349억원을 들여 중소형 공공분양아파트 1,535세대를 짓기 위한 것으로 ‘지방공기업법’에 따른 시의회 동의를 밟는 절차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의뢰해 실시한 사업타당성 검토 결과 추정 이익은 121억원(총수입 6,470억원, 총지출 6,349억원), ENPV(재무적 순현재가치)는 16억원, PI(수익성지수)는 1.0030, FIRR(재무적 내부수익률)은 4.85%로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NPV(순현재가치)는 0보다 클 경우, PI(수익성지수)는 1보다 클 경우, IRR(내부수익률)은 할인율(4.5%)보다 클 경우 타당성이 있다고 본다.
지방공기업평가원은 ‘검단신도시 AA16블록 공동주택 건설사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생산유발효과 1,454억원, 소득유발효과 1,061억원, 고용유발효과 3,567명이라고 분석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사업 동의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내년 말까지 설계 및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마치고 2022년 상반기 착공해 2024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